가스공사, 미혼모 자립 돕는 '새싹맘 사업'에 지원금 기탁

      2019.07.26 11:12   수정 : 2019.07.26 11:12기사원문

한국가스공사는 대구 달서구 아가쏘잉 협동조합에서 미혼모 자립 지원을 위한 '2019년 새싹맘 지원사업' 개강식을 지난 25일 가졌다. 가스공사는 이날 새싹맘 사업을 위한 지원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부터 '새싹맘' 브랜드로 청소년 미혼모 6명에게 개인 특성을 고려한 1대1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간호조무사·피부관리사·미용사 과정)를 제공해왔다.



올해에는 대구지역 미혼모 17명을 대상으로 재봉기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장난감 대여 바구니와 기념품을 가스공사 장난감 도서관(대구지역 8곳)에 판매해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또 인문학 강의, 문화공연 관람, 가족 나들이 등 각종 힐링 프로그램을 병행해 수강생의 심리·정서적 안정에도 힘을 기울인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상생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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