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2019 상반기 우수국고채전문딜러에 KB증권 등 5개사 선정

      2019.07.31 16:59   수정 : 2019.07.31 16:59기사원문


기획재정부는 올해 상반기 우수 국고채전문딜러(PD)로 KB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크레디 아그리콜, KB국민은행 등 5개사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국고채전문딜러(PD)는 발행시장에서 원활한 국채인수 및 유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99년 도입됐다.

종합 1위는 KB증권이 차지했다.

증권 1위와 2위는 각각 NH투자증권과 메리츠증권이, 은행 1위와 2위는 각각 크레디 아그리콜과 KB국민은행이 차지했다.

우수 PD는 매 6개월간 PD사의 국고채 인수·호가제출·보유·거래 등 의무이행실적을 계량적으로 평가해 총 5개사가 선정된다.
현재 증권사 10개, 은행 7개 등 17개사 지정돼 있다.

우수 PD로 선정되면 매월 경쟁입찰 인수금액의 20%를 비경쟁인수권한(option)으로 부여받는다. 이는 입찰일 이후 3일이내 입찰일에 결정된 낙찰금리로 국채를 매입할 수 있는 권리다.


기재부는 오는 9월 중(잠정) '우수 PD 시상식'을 열고, 우수 PD사에 부총리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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