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해커톤' 개최...음성인식 분야 예비 개발자 육성

      2019.08.02 10:17   수정 : 2019.08.02 10:17기사원문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경진대회 ‘네이버 AI해커톤'의 참가 접수를 2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AI 해커톤은 머신러닝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매년 AI 관련 분야의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3회차를 맞았고 주제는 ‘음성인식’이다.

주어진 음성에서 화자가 발성한 내용을 정확하게 텍스트로 표현하는 것이 과제다.

참가자는 9월 16일부터 약 3주 동안 온라인 예선을 거쳐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머신러닝 플랫폼 NSML(NAVER Smart Machine Learning)을 활용해 과제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NSML는 개발자가 모델링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GPU 등 개발에 필요한 환경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오는 10월에 열리는 온라인 결선과 1박 2일 오프라인 결선을 통해 최종 우승한 3개팀에게는 총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한익상 네이버 음성인식팀 리더는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많은 예비 개발자들이 음성인식 분야에 관심을 갖고 국내 음성 기술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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