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규탄 결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출석의원 228명 만장일치
2019.08.02 16:39
수정 : 2019.08.02 16:39기사원문
일본 정부가 이날 끝내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절차 우대국) 제외 조치를 강행한 가운데 정치권이 초당적으로 일본을 규탄하는데 한목소리를 낸 것이다.
자유한국당 소속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이날 본회의 제안설명에서 "일본 정부가 지난 7월 4일부터 불화수소·포토레지스트·폴리아미드 등 수출규제를 강화하는 한편 포괄수출규제를 의미하는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상황"이라며 "결의안은 일본 정부를 규탄하고 즉각 철회를 촉구하고 책임있는 태도를 요구하고 양국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