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위드, 자회사 '한컴드림텍' 설립..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 사업 진출

      2019.08.07 10:31   수정 : 2019.08.07 10:31기사원문
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위드’가 블록체인 사업 다각화를 위해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한컴위드’는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위해 자회사인 ‘한컴드림텍’을 설립하고, 인공지능,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을 부동산과 접목해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

‘한컴드림텍’의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인 드림체인은 거래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적용해 계약 실행 조건을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상현실(VR), 3D 등 3차원 공간 정보, 인공지능을 활용한 부동산 빅데이터 분석 및 자문, 중개 서비스, 부동산 투자관리, 사물인터넷(IoT), 센서 기술 등을 활용한 부동산 관리 등 한컴그룹 내 솔루션들과의 융합과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여 연내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컴드림텍’은 사업 활성화를 위해 12 개국 금융, 부동산, 블록체인 관련 기업들과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이들을 초청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한컴타워에서 ‘글로벌파트너스서밋’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컴드림텍’의 사업 비전과 계획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의견도 교류 했으며, 또한 글로벌 자문위원회 설립과 함께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한컴드림텍‘ 대표는 한컴그룹 김상철 회장과 ’피에트로 도란‘이 공동으로 맡는다.
도란 대표는 MIT 공대 졸업 후 모건스탠리 코리아 부동산 부문 대표를 역임했으며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 개발을 주도하는 등 26년간 글로벌 부동산 금융 업계에 종사한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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