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 국무총리 표창 수상
2019.08.07 15:02
수정 : 2019.08.07 15:02기사원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웹서비스 중인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인천경제청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9년 스마트 국토엑스포’ 행사에서 IFEZ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의 우수성·활용성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리정보시스템(GIS)과 관련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세계 어디서나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PC 및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IFEZ의 송도, 영종, 청라국제도시의 현재와 과거 11년간의 항공사진, 3D모델링, 항공-VR 등 공간정보를 한 번의 클릭으로 조회 열람이 가능하다.
인천경제청의 주요 업무인 투자유치와 관련해 종이에 의한 평면적인 2D 방식이 아닌 입체적 설명과 홍보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또 경관·건축위원회 개최 시 입체적 3차원 모델링의 시뮬레이션 지원을 통해 신축될 건물 등에 대한 오류를 사전에 점검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특히 위원회 개최 후 시민들에게 오픈돼 내 집 주변에 건축되는 건물의 높이, 일조권, 가시권 등도 알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높다.
또 3차원 공간정보 서비스는 전국 최초로 IFEZ 지역 내 64곳에 달하는 입주기업의 대내외 기업홍보를 위해 자사 건물 외벽에 미디어 파사드식 홍보 동영상 서비스를 실시, 기업홍보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이 서비스는 지난 2017년 1월 오픈 이후 전 세계 65개국에서 15만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매년 IFEZ 3차원공간정보서비스의 3D, 2D, 항공-VR(가상현실) 자료를 업데이트해 IFEZ의 투자유치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