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레일, 상주상무와 FA컵 준결승전 격돌
2019.08.09 15:22
수정 : 2019.08.09 15:22기사원문
FA컵은 프로와 실업축구 등 리그에 상관없이 모든 성인 축구팀이 참가해 한국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축구경기로, 대전코레일은 14년만에 4강에 진출했다.
대전코레일은 FA컵 4강에 오르기까지 여러 프로팀을 꺾으며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김승희 대전코레일 감독은 “우승을 목표로 매 경기 집중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며 “대전코레일을 사랑하는 팬들의 성원에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대전코레일축구단은 1943년 창단한 국내 최장수 축구클럽으로 76년 간 실업축구를 이끌며, 1980년대 프로축구 출범의 교두보를 마련한 전통의 구단이다. 지난 2014년에는 코레일 본사가 있는 대전로 연고지를 옮겨 지역 체육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