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빗집에서 식사하던 17명 고통 호소…일산화탄소 중독

      2019.08.12 21:23   수정 : 2019.08.12 21:23기사원문
제주 한 숯불 갈빗집에서 식사를 하던 손님 17명이 일산화탄소 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치료 중이다.

지난 11일 오후 8시께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이들이 고통을 호소했다.

이들은 119구급대에 의해 감압치료 장비가 있는 의료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귀포시와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들은 업소에서 사용하던 야자나무 숯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이들은 모두 서귀포의료원에 입원해 있다.

#갈빗집 #일산화탄소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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