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서 귀농·귀촌인 축제한마당 연다

      2019.08.13 11:30   수정 : 2019.08.13 11:30기사원문
【남해=오성택 기자】경남 남해군이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남해군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남해유배문학관에서 ‘보물섬 남해 귀농·귀촌 플리마켓&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들의 소득제고를 통한 안정정착을 도모하고 지역민과 소통하는 ‘함께 사는 보물섬 남해’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플리마켓은 △들꽃압화 악세서리 △블랙초코베리 △장아찌 △다육식물 △연잎차 △천연제품 △의류 △마늘 △땅콩호박 등 귀농·귀촌인들이 직접 재배하고 생산한 상품들이 선을 보인다.

또 추억의 교복 입어보기와 아로마테라피, 수분젤체험, 액자 및 도자기 만들기, 쿠키·꽃차·솜사탕 만들기, 캔들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민속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계절과일·닭강정·디저트·음료 등 풍성한 먹거리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유배문학관 광장에 설치된 주무대에서 귀농귀촌인 즉석 현장노래방, 7080추억노래, 버스킹공연, 통기타라이브 공연, 팝스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진다.

유배문학관 내부에서 펜화, 서예, 서양화, 유화, 도자기 작품 등 귀촌 예술인들의 예술혼이 담긴 수준 높은 작품들도 만나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귀농·귀촌인들과 지역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화폐 ‘화전’ 사용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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