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안익태의 극일 스토리/김형석 지음/교음사
2019.08.14 15:47
수정 : 2019.08.14 15:47기사원문
안익태 기념재단의 역사학자 김형석 연구위원장이 '안익태의 극일 스토리-애국가로 일본을 덮다'를 펴냈다.
김 위원장은 저서에서 "애국가 작곡가 안익태를 아무런 검증도 없이 ‘나치주의자’ ‘일본의 스파이’ 같은 오명을 덧씌워 ‘친일 청산’이라는 명분하에 애국가 바꾸기 논쟁으로 비화되고, 그 결과 우리 사회 일각에서 새로운 애국가 제정을 둘러싼 주장이 난무하고 있다"면서 그러한 주장이 전혀 근거가 없음을 밝히고 있다.
또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항일 문학가 한흑구의 '예술가 안익태, 젊은 시절의 교우기' 등 그동안 학계에 알려지지 않았던 새롭게 발굴된 자료들을 통해 안익태에 관한 역사적 진실을 담고 애국가의 탄생과 논쟁, 국가로서의 법적 지위 등과 함께 다른 나라 국가(國歌)의 사례가 체계적으로 정리해 처음으로 소개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