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다256 루니버스, 스포츠도 블록체인 생태계로 흡수

      2019.08.16 11:36   수정 : 2019.08.16 11:36기사원문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 개발사인 람다256이 스포츠 영역까지 생태계를 확장한다. 그동안 게임, 소셜 커뮤니티, 의료, 콘텐츠 등 다방면에서 협력업체를 모았던 람다256이 블록체인 개발지원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면서 본격적인 생태계 확장에 나서는 것이다.


16일 람다256은 블록체인 기반 축구선수 수집게임 개발사 슈퍼블록과 블록체인 게임 및 디지털 자산 서비스사인 매그니스 등과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루니버스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게임 및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개발해온 매그니스의 템비트 플랫폼을 바탕으로 슈퍼블록 서비스를 새롭게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올초 두나무의 투자회사인 두나무앤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슈퍼블록은 현재 축구선수의 블록체인 카드를 수집하고 성장시켜 이를 디지털 자산으로 소유할 수 있는 블록체인 게임 ‘FC 슈퍼스타즈’를 시범 서비스 중이다.

슈퍼블록은 최근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와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실제 선수들의 블록체인 카드를 제작, 서비스하고 있다.


람다256과 루니버스 파트너사인 매그니스는 슈퍼블록의 ‘FC 슈퍼스타즈’ 관련 블록체인 기술 및 플랫폼 지원, 인프라 자문,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마켓플레이스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루니버스 기반의 새로운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에도 적극 협력, 추후 마케팅 플랫폼 공유 등 여러 방면으로 지원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람다256 담당자는 “슈퍼블록과 매그니스의 템비트를 기반으로 완성도 높은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각사의 블록체인 개발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준비 중“이라 말했다.


장용숙 슈퍼블록의 대표는 “람다256 및 매그니스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분들께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중”이라며 “람다256의 루니버스와 매그니스의 템비트를 이용해 FC 슈퍼스타즈에서 획득한 유명 축구선수들의 블록체인 카드를 보다 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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