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로 떠난 인천공항 자봉단...게르 짓고 유치원 리모델링
2019.08.27 12:24
수정 : 2019.08.27 12:24기사원문
인천국제공항공사 자원봉사단이 몽골 울란바토르로 떠났다.
8월 31일까지 몽골 전통주택(게르)를 짓고 아동센터 교육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7일 '인천공항 글로벌 자원봉사단' 15기가 전날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글로벌 자원봉사 출정식을 갖고 몽골 울란바토르로 출국했다고 전했다.
공항공사 임직원 20명이 참가한 15기 봉사단은 오는 31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이뤠딩 아동센터와 인근의 빈곤지역을 찾아 게르(몽골 전통주택) 짓기 등 거주환경과 아동센터 교육시설 개선활동을 진행한다. 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교육봉사와 문화체험 활동도 진행한다. 앞선 봉사단은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공사가 해외공항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16기 봉사단은 9월 출국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 최민아 사회가치추진실장은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11년 글로벌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파견지역은 11곳, 해외봉사자들은 560여명에 달한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공사는 글로벌 공항기업으로서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는 바람직한 공기업 모델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