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30일 중앙공원서 '음악에 취하다, 행복콘서트' 개최

      2019.08.27 13:07   수정 : 2019.08.27 13:07기사원문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30일 오후 7시~9시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음악에 취하다, 행복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건전한 음주 문화 확산을 위해 시가 주최하고 성남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성남시 건전음주문화협의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해 마련하는 무료 음악회다.

술 대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음악에 취하자는 취지의 각종 공연이 열린다.



틔움 어린이합창단의 ‘로봇이 아니야’, ‘아는 와이프’, ‘배드파파’ 등 드라마 OST 공연과 인디밴드 담소네공방의 ‘망넛이네’, ‘밤하늘에’ 등의 노래, 강이채의 ‘스모키 모카 커피(Smoky Mocha Coffee)’ ‘래디컬 파라다이스(Radical Paradise)’ 등의 음악 공연을 함께 할 수 있다.

건전한 음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다양하다.

중앙공원 야외공연장 500m 구간을 산책하며 인증 도장을 받아오는 ‘술 대신 공원 한 바퀴’, 잔디밭에서 잔잔한 음악 속 명상과 스트레칭을 하는 ‘술 대신 명상’, 음주 고글을 쓰고 술로 인한 신체 능력 저하를 경험해 보는 ‘가상 음주체험’ 등이다.

레몬·복분자·청포도 에이드, 커피 등 무알코올 음료도 제공한다.


'음악에 취하다, 행복 콘서트'는 올해로 8회째로, 매년 500~1000명의 시민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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