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강지환, 오늘 첫 재판

      2019.09.02 09:58   수정 : 2019.09.02 09: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배우 강지환씨(42·본명 조태규)에 대한 첫 공판이 2일 열린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를 받고 있는 강씨에 대한 재판은 이날 오후 1시 50분부터 제3호법정에서 형사1부(부장판사 최창훈) 심리로 진행된다.


강씨는 지난 7월 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자신의 촬영을 돕는 외주 스태프 여성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스태프 1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스태프를 성추행한 혐의(준강간 및 준강제추행)로 구속돼 같은 달 25일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당일 체포된 강씨는 범행 사실을 부인하다가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강씨가 범행 이후, 노래를 부르는 등 상식 밖의 행동을 보여 강씨가 약물에 의존해 성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검사를 의뢰했지만 '음성반응'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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