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글로벌 “비트코인(BTC) 판 사람보다 투자자가 더 많다”

      2019.09.03 11:35   수정 : 2019.09.03 11:39기사원문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는 “후오비 글로벌과 후오비 코리아의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각각 비트코인(BTC)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매입하는 사람이 매도자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앞서 후오비 글로벌은 지난달 30일 자체 트위터 공식계정을 통해 ‘현재 비트코인(BTC)으로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에서는 매도(Sell), 매수(Buy), 보유(Hold) 등 세 가지 선택지가 주어졌다.

총 873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 결과, 응답자 중 47%가 ‘보유’ 중이라고 답했다. 또 매수와 매도 응답자는 각각 31%, 22% 비율로 나타났다.


비트코인(BTC) 가격에 대해선 보수적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오비 코리아는 지난달 27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올해 안에 비트코인(BTC) 가격이 2만 달러(약 2430만 원)를 돌파하게 될 것인가’란 내용의 비트코인 가격 전망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2만 달러를 넘길 것이란 답변이 전체 응답자 중 45%를 기록했다는 게 후오비 코리아 측 설명이다.


한편 후오비 그룹은 세계 3대 암호화폐 거래소로 꼽히는 후오비 글로벌을 운영 중이며, 한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미국, 일본, 홍콩, 중국, 호주, 영국, 브라질, 캐나다, 러시아 등 각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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