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리거, 에어프레미아 2000억 규모 투자의향서 접수 기관 뜨거운 관심↑

      2019.09.04 09:28   수정 : 2019.09.04 09: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에어프레미아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서울리거가 강세다. 지난 7월 에어프레미아 주식을 취득한 바 있어 지분 관계가 부각된 결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서울리거는 전날보다 3.43% 오른 2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전날 총 2000억원의 투자의향서(LOI)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유치 예상금액은 600억~800억원에 달한다.


에어프레미아는 하이브리드항공사를 표방하고 있다. 저가항공사와 달리 중장거리 노선을 취항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가항공사들이 소형항공기로 중국, 일본 등 단거리 노선에 집중한 반면, 에러프레미아는 단거리와 중장거리를 동시 운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성장성이 더 부각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리거는 지난 7월 22일 에어프레미아의 주식 206만925주를 약 52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취득목적에 대해 "사업 다각화"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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