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과식에 소화불량…식이섬유 풍부한 ‘토란’으로 예방

      2019.09.05 20:16   수정 : 2019.09.05 20:16기사원문
토란(土卵)은 '흙 속의 알'이라는 뜻이다. 토란국은 추석 대표적인 음식으로 소화를 돕고 변비에도 효능이 있어 과식하는 명절에 도움이 된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토란은 장과 위를 원만하게 하고 피부를 회복시키며 발을 윤활하게 하고 숙혈(宿血)과 사기(邪氣)를 없애준다고 돼 있다.

토란에는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돼 있다. 식이섬유 함량이 감자의 3배, 고구마의 2배 가량 많아 변비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E, 비타민 B6, 엽산뿐만 아니라 마그네슘, 철, 아연, 인, 칼륨, 망간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토란의 미끈미끈한 점액질 성분인 갈락탄은 다당류의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결합된 것으로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
해독작용이 있고 간 기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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