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해외여행객 잡아라"...銀 환전 등 차별화 서비스
2019.09.06 15:39
수정 : 2019.09.06 15:39기사원문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출시한 '우리 여행적금2'는 여행객을 위한 항공과 호텔·면세점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국내 주요 국적 항공사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여행적금 상품(마이트립 적금)을 출시했다. 가입 금액에 따라 상품이 달라지며, 상품별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최대 3000마일리지가 적립된다. 가입 고객은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입장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환전 서비스도 다양하다.
농협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미화 500달러(약 60만원) 이상 환전하는 개인고객 1161명을 대상으로 우대환율을 100%적용하는 이벤트를 제공한다. 농협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인 올원뱅크의 알뜰환전을 이용하면 주요 통화 3종(USD,JPY,EUR)에 최대 90%의 우대환율이 적용된다. 하나은행도 오는 10월31일까지 미화 300불 상당액 이상 환전하는 고객을 추첨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하나머니와 신라 온라인 면세점 적립쿠폰 10만원 상당을 증정할 예정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연휴기간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려는 것"이라고 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