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국제적으로 ‘스마트시티 인정’ 받아

      2019.09.06 15:59   수정 : 2019.09.06 15: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해=오성택 기자]경남 김해시가 국제적으로 ‘스마트시티 인증’을 받았다.

김해시는 지난 4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서 국토부의 스마트도시 시범인증과 함께 스마트시티 거버넌스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국토부와 과기부에서 공동 주최하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국내 지자체와 기업은 물론, 해외 도시와 글로벌 기업 및 전문가 등 3만 여명이 참여하는 아태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국제행사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국토부는 인구 30만 명 이상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성·거버넌스와 제도·서비스 기술·인프라 분야 정량·정성적 평가를 통해 김해시 등 전국 10개 지자체를 스마트도시로 선정하고 시범인증서를 수여했다.

시는 또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국가·기업·지자체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2019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에서 스마트시티 거버넌스상을 수상해 국제적인 스마트시티 인정을 받았다.

시는 4차 산업혁명위원회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에 맞춰 도시성장 단계별로 스마트도시계획 5개년 로드맵을 수립한 뒤, 지난해 10월 국토부 승인을 받아 체계적으로 스마트도시를 조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장유 율하2지구 택지개발사업과 연계를 통해 신규 도심에서 시민체감형 스마트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또 기존 도심의 경우 국토부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 선정으로 가야의 숨결이 살아있는 스마트 역사문화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노후지역은 지난해 국토부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돼 인제대와 공동으로 삼방동 경제지원 스마트타운 조성이 한창이다.


허성곤 시장은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노력이 하나씩 결실을 맺고 있다”며 “오는 2023년 전국체전과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김해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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