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포스, 내년 5G FPCB 안테나 공급"-메리츠종금증권
2019.09.09 08:32
수정 : 2019.09.09 08:32기사원문
이상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 분쟁으로 3M을 대체해 중화권 업체를 상대로 한 점유율 확대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5G 통신장비 환경은 고주파수 대역으로 노이즈 및 간섭 이슈가 발생해 저유전율 FCCL(연성동박적층판)이 필요하다"며 "현재 저유전율 FCCL은 일본 업체가 장악하고 있는데, 레아스는 기존 에칭을 통한 FPCB 제조가 아닌 금형을 이용한 타발 방식으로 저유전율 이슈를 극복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지난 7월 '5G INCASE 28Ghz·39Ghz' 통신장비용 FPCB 안테나 고객사의 품질 테스트가 승인됐다"며 "2020년 제품 공급을 통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올해 연간 앤디포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810억원, 90억원으로 예상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