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71주년 건국절 맞아...시진핑·푸틴 "협력 강화" 축전

      2019.09.09 09:33   수정 : 2019.09.09 09: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북한 건국절인 9·9절을 맞아 시진핑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축전을 보냈다.

시진핑 주석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낸 축전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지나해 4차례 중국을 방문했고 나는 올해 6월 조선에 대한 방문을 성과적으로 진행했다"면서 "우리들 사이에 이룩된 광범한 공동인식이 적극적으로 관철되고 있는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 "두 나라 친선협조관계가 새로운 역사적 시기에 더욱 발전되도록 추동함으로써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들에게 보다 큰 행복을 마련해줄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는 친선적이고 건설적인 성격을 띠고 있으며 지난4월 블라디보스톡 상봉은 이것을 완전히 입증했다"면서 "쌍무적인 대화와 협력을 여러 방면에서 가일층 발전시키는것이 우리 두 나라 인민들의 근본 이익에 부합되며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전반의 안전과 안정을 공고히 하는데 이바지한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쿠바, 라오스, 싱가포르, 인도, 파키스탄, 팔레스타인, 투르크메니스탄 등이 북한의 71주년 건국절 축전을 보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