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희귀 난치병 환아 위해 고대 병원에 2천만원 기부

      2019.09.11 11:17   수정 : 2019.09.11 11: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노승열(28)이 지난 10일 자신의 모교인 고려대학교 의료원에 희귀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2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8월 군복무를 마친 노승열은 2016년에 1억원 이상 기부를 한 고객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을 정도로 그동안 꾸준하게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고려대 의료원 희귀 난치병 센터와는 2011년부터 인연을 맺고 있다.

군 복무중인 지난 1월에는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인흥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통학차량을 기증했다. 그리고 지난 4월에는 고향인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노승열은 매니지먼트사인 스포티즌을 통해 "항상 제가 받은 많은 사랑을 어떤 방식으로든 돌려 드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난치병 환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씩씩하게 뛰어 놀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2019-2020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복귀를 앞두고 있는 노승열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인천 베어즈 베스트 청라GC에서 KPGA코리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제35회 신한동해오픈을 통해 전역 이후 공식 대회 복귀전을 치른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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