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귀성길 정체구간 없이 소통 원활

      2019.09.12 23:44   수정 : 2019.09.12 23: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추석 당일을 하루 앞둔 12일 광주·전남 지역으로 향하는 귀성 차량 행렬이 대체로 원만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승용차·고속버스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광주요금소까지 3시간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전남 목포까지는 3시간4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다.

앞서 같은날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동광주IC 인근 도로 2㎞ 구간 등 곳곳에서 귀성길 차량이 몰리며 극심한 지·정체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도로공사는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광주·전남에는 62만5000여 대의 차량이 들어오고, 78만5000여 대의 차량이 빠져 나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짧은 연휴로 일찍 귀경길에 나서는 차량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후부터는 서울 등지로 향하는 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정체 현상이 시작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체 구간을 피하고 안전한 운전을 위해 도로공사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교통방송,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제공되는 교통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강조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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