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나주 혁신도시서 시민 중심 빛가람 페스티벌 열린다

      2019.09.13 12:29   수정 : 2019.09.13 12: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혁신도시 16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 지역 주민 등이 화합하고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10월 18~19일 나주 빛가람동 호수공원 일원에서 시민 중심의 '제5회 빛가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주무대에서 플래시몹 10여개 팀 경연을 시작으로 시·도지사, 이전 공공기관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이 참석하는 행사에 이어 빛가람 시민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시민 노래자랑은 나주시민 및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다문화 가족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접수를 받아 예심을 거쳐 본선에서 경합을 펼치게 된다.
유명가수 체리블렛, 이용 등이 축하공연할 예정이다.

19일 오전 10시에는 '빛가람 호수공원 건강걷기대회'가 열린다. 2시간 동안 2.4㎞구간에서 펼쳐지며 4개 구역별로 나눠 경품 추첨과 댄스, 품바, 버스킹 공연 등이 진행된다. 100여 가족을 선착순 접수한다. 참가 가족에게는 소량의 지역 농산품이 증정된다.

또 4차 산업혁명과 신성장 산업의 시범 행사로 '드론 체험'이 2일간 운영되며 사전에 100여명을 접수해 드론을 조립하고 조정하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친환경 에너지 e-모빌리티관에서는 미래친환경 자동차인 수소 및 전기자동차, 튜닝 부품카, 킥보드 등 전시와 스마트용 레저용 카드 체험을 할 수 있다. 관람객이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업체가 개발한 게임 콘텐츠로 스포츠 스노보드 게임과 비행시뮬레이션 등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체험도 할 수 있다.


윤영주 도 혁신도시지원단장은 "혁신도시 시즌2와 융합할 수 있도록 화합, 에너지, 4차 산업혁명, 지역 혁신성장을 콘셉트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노래자랑, 걷기대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소통과 화합 축제로 치러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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