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길 전국 고속도로 주유소 휘발유값 싼 곳은
2019.09.14 18:28
수정 : 2019.09.14 18: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추석연휴 귀성길 전국 주요 고속도로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비싼 곳과 싼 곳은 어디일까.
가장 비싼 고속도로 주유소는 서해안 고속도로 상·하행선의 행담도상·하주유소로 나타났다. 반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가장 싼 고속도로 주유소는 호남고속도로 상행선의 주암(천안)주유소였다.
(사)E컨슈머 에너지·석유감시단 (단장 송보경)은 추석 연휴 귀성길에 석유공사의 오피넷에 근거해 전국 주요 고속도로 주유소 중 휘발유 가격이 비싼 곳과 싼 곳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휘발유 주유소 판매가격이 가장 비싼 고속도로 주유소는 서해안고속도로, 상·하행선의 행담도상·하 주유소(SK에너지)로 리터당 1717원이었다.
휘발유 주유소 판매가격이 가장 싼 고속도로 주유소는 호남고속도로 상행선의 주암(천안)주유소(알뜰주유소)로 리터당 1450원이었다. 고속도로 주유소의 비싼주유소와 싼주유소는 리터 당 최대 267원이 차이가 났다.
휘발유 가격이 싼 주유소는 대부분 알뜰 주유소 였다. 일부는 알뜰 주유소 중에서 셀프주유를 하는 곳도 있었다.
한편 추석 다음 날인 14일 본격적인 귀경길 정체가 시작되며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이 515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고속도로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40만 대로 추산됐다. 반면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올라가는 차량은 54만 대로 추산됐다.
이날 오후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목포 7시간(오후 2시 기준), 울산 6시간50분, 광주 6시간10분, 대구 6시간, 강릉 4시간, 대전 3시간50분 등이었다.
이날 귀경방향 정체는 오후 4시∼6시 최고조였다가 다음날 오전 3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