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조원 교수, KAIST 나노종합기술원장 취임
2019.09.15 12:38
수정 : 2019.09.15 16:36기사원문
이조원 한양대 석좌교수가 16일 제6대 나노종합기술원장에 취임한다. KAIST는 지난 8월 30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 교수를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신임 원장은 16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2022년 9월 15일까지 3년 동안 나노종합기술원을 이끌게 된다.
이 신임 원장은 펜실베니아주립대에서 금속과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과학기술부 21세기프런티어사업단 테라급나노소자개발사업단장과 한양대학교 나노융합과학과 교수를 지냈다. 또한 국가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 수립에도 참여했다. KAIST는 공모 과정에서 그의 이러한 경험이 나노분야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나노종합기술원에 적임자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원장은 "그동안 기술원은 나노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왔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반도체 소재 기업의 국산화 지원을 위한 12인치 테스트베드 구축 △시스템 반도체 육성을 위한 지원 체계 구축 △미래 나노기술을 이끌 인재 양성 등 현재의 많은 대내외 현안들을 슬기롭게 대응해 국가의 나노기술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술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