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 체성분분석기 국내 제조인증 추가 획득
2019.09.17 10:43
수정 : 2019.09.17 10: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메디아나가 보급형 체성분 분석기에 대한 제조인증을 획득하면서 제품군 라인업을 확대한다.
환자감시장치, 자동심장충격기 전문기업 메디아나는 자체 개발한 보급형 체성분 분석기 'i20'의 국내 제조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총 5개 모델의 체성분 분석기 시리즈 중 지난해 8월 ‘i30’에 이어 두번째 인증 획득이다.
제조인증을 받은 i20은 보급형 모델로 필수적인 체성분 분석 결과를 간단하고 쉽게 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사용처에서 활용할 수 있다. 체성분 분석, 비만 분석, 부위별 분석, 복부비만 분석, 체성분 변화 기록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대학병원 IRB 센터에서 임상시험을 수행했으며 9월 내 종료 예정"이라며 "임상이 완료된 후 제품 출시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총 5종 시리즈로 체성분 분석기 제품군이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아나의 체성분 분석기 시리즈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도 활발히 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i20모델은 제조인증으로 안전성, 임상시험을 통해 신뢰성 검증을 완료했다"며 "오는 10월 출시를 목표로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일본 AND사와 ODM방식으로 개발한 세번째 모델은 10월 내 최종 검증 후 첫 발주를 수주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제조인증을 획득한 i30과 i20 모델은 2020년 1·4분기 내 유럽 CE 인증 획득을 목표로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본, 중국, 미국 등 영업망 확대를 위한 국가별 인증을 계획하고 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