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에 "철저한 차단" 지시
2019.09.17 16:40
수정 : 2019.09.17 16: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첫 발병과 관련해 '철저한 차단'을 지시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련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가 있었다. 일단은 더 이상 번지지 않도록 예찰은 물론이고, 소독 조치 강화 이런 것들도 필요해서 지금 발 빠르게 조치가 되어지고 있다"며 "대통령께서도 여기에 대해서 초기에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차단, 그리고 관리 등에 대한 당부 말씀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금 발생 직후 바로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게 잘 안 이루어지고 있다면 추가적인 조치들을 내놔야 될 텐데, 지금 그 매뉴얼에 따라서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사태 파악을 좀 더 추이를 모니터링을 면밀히 하면서 지켜봐야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