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일본 전용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맥스’ 가동(상보)

      2019.09.17 17:50   수정 : 2019.09.17 17:51기사원문

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이 이달 초 일본 금융청(FSA)에게 받은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센스를 발판으로 17일부터 일본 투자자 전용 거래소 ‘비트맥스(BITMAX)’를 본격 가동한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을 이용하는 일본 현지 월간활성사용자(MAU) 8100만 명(2‧4분기 기준)을 대상으로 법정통화(엔화)를 비롯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비트코인 캐시(BCH), 라이트코인(LTC) 등 총 5개의 시가총액 상위권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라인은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인의 블록체인·암호화폐 사업 관련 자회사인 LVC 주식회사(LVC)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맥스(BITMAX)’를 운영하기 시작했다”며 “일본에서 8100만 명이 이용하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 애플리케이션(앱) 안의 월렛(암호화폐 지갑) 탭을 통해 누구나 암호화폐 거래를 쉽고 안전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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