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장유소각장 주변에 친환경시설 조성

      2019.09.19 11:06   수정 : 2019.09.19 11: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해=오성택 기자]경남 김해시가 장유소각장 주변 주민들의 편익을 위해 친환경시설을 조성한다.

19일 김해시에 따르면 자원순환시설(장유소각장) 운영에 따른 영향권 주민들의 생활권 보장을 위해 친환경에너지타운과 복합스포츠센터를 조성한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환경부 주관으로 환경기초시설 부지에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산시스템을 구축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한편, 재생에너지 생산 이익을 주민들에게 환원하는 사업이다.



시가 추진하는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총 60억 원을 들여 부곡동 446번지 일원 2만여㎡에 키즈타운(어린이 테마파크)과 클레이아크 등 각종 체험시설 및 수변공원 등으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월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으며, 오는 10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가 2021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오는 2021년까지 자원순환시설 기존 골프장 부지에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영장과 헬스장 등을 갖춘 복합스포츠센터를 건립한다.


신종기 시 청소행정과장은 “친환경에너지타운과 복합스포츠센터가 들어서면 청소년복합문화센터·용지봉 국립휴양림조성사업·무계도심재생사업·조만강 생태하천 조성사업과 맞물려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