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32개 전통시장에서 ‘가을축제’ 개막

      2019.09.20 12:36   수정 : 2019.09.20 12: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창원=오성택 기자]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가을여행주간과 연계를 통한 공동마케팅으로 지역상품을 특화하는 전통시장 축제를 마련한다.

20일 경남중기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달 20일까지 한 달간 중기부 주관으로 전국 370개 전통시장에서 ‘2019 전통시장 가을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전통시장 축제는 ‘시장하시죠? 전통시장으로 떠나는 가을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명절대목 매출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추석연휴 이후 가을여행주간 및 전국우수시장박람회와 연계해 열린다.



경남에선 거제고현시장을 비롯한 32곳의 전통시장이 참여하며, 각 전통시장별 행사주제에 따라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다양한 이벤트 및 경품도 마련된다.

이번 축제기간 중 선도시장인 김해삼방시장의 경우, 소풍가는 시장을 테마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미니기차 운영·어린이 사생대회·각종 먹거리 등 가족단위 고객 유치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장유대청계곡·김해낙동강레일파크 등 지역 명소 및 관광지와 연계를 통해 나들이 관광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고객감사 할인이벤트와 초청가수 공연 및 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전통시장 방문객을 끌어 모은다는 전략이다.

박한근 경남중기청 소상공인지원팀장은 “이번 축제기간 동안 각 시장별 특색 있는 다양한 행사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며 “전통시장에서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 참가자에 대한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면서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행사일정 및 내용 등 세부사항은 경남중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가을축제 전용사이트 ‘시장愛’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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