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금메달 조규홍씨

      2019.09.27 10:59   수정 : 2019.09.27 10: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국 최대의 기능 장애인의 축제인 '제36회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4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7일 막을 내렸다.

이날 오전 11시에 전주 그랜드힐스텐 호텔에서 진행된 폐회식에는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 최용범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손영호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장 등 대회 관계자들과 출전 선수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금메달은 광주광역시 대표로 참가한 조규홍씨가 전자기기 직종에서 수상하는 등 금메달 42명, 은메달 42명, 동메달 3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서정 차관은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대회에서 자신의 기량을 보여준 모든 선수들이 승자”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회를 준비해준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고 정부도 열정적인 선수들과 일자리를 소망하는 전국의 장애인 분들이 직업인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수상자에게는 메달과 함께 1200만 원에서 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입상한 날부터 2년간 해당 직종 기능사 필기 및 실기 시험 면제, 국제 장애인 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는 등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제37회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는 2020년에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