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랩스, 헬스케어 플랫폼 보험업계 출사표…“수익모델 확장 본격화”

      2019.10.04 09:30   수정 : 2019.10.04 09: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케어랩스가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을 기반으로 보험업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헬스케어 및 뷰티 관련 플랫폼 사업으로 업계 내 독보적인 점유율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시장 확대를 통한 수익모델 다각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케어랩스는 최근 DB손해보험을 비롯해 SCOR 글로벌 라이프 한국지점과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케어랩스는 파트너십을 구축한 보험사들과 함께 헬스케어 서비스 기반의 특화 보험상품 개발과 자체 인프라를 활용한 마케팅 협업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외에도 헬스케어 서비스 및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소비자 수요 기반의 보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 사의 네트워크 및 전문기술력 공유를 통한 소비자 접근성 개선도 병행돼 차별화된 운영체계 구축에도 나설 전망이다.

케어랩스 박경득 대표이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최근 보험시장에서 유행하고 있는 소비자 중심의 미니보험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서비스 등이 함께 포함되는 인슈어테크와 접목된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어랩스는 월간 접속자 100만명에 이르는 자체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을 비롯해 국내 200여곳에 이르는 병원들을 대상으로 원스톱 병원 접수 시스템 등을 공급해오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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