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 나노 기술개발 예타 조사 통과
2019.10.06 17:50
수정 : 2019.10.06 17:50기사원문
정부는 이 사업에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1781억5000만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나노기술은 특정 물질을 나노미터(10억분의 1m) 크기에서 정밀제어하는 기술이다.
구체적으로는 미래차와 관련한 △방열·전자파 차폐부품 △내·외장재 △고성능 모터, 디스플레이와 관련한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초고색 재현 디스플레이 △3차원 자유 곡면형 투명전극, 에너지와 관련한 △고성능 연료전지 △이차전지 △반영구적 건물용 정화 필터, 바이오와 관련한 △몸에 붙이는 초고감도 바이오 진단기 등이다.
산업부는 수요 맞춤형 나노 융합 부품 모듈을 개발하고, 이를 완제품 분야에 적용해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산업부는 내년부터 세부사업 기획, 나노기술의 다양한 산업분야로 수요와 공급기업 간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2021년부터 관련 예산을 지원한다.
강경성 소재부품산업 정책관은 "이 사업을 통해 나노기술을 활용한 나노 백금촉매, 나노 자성소재 등 신소재 부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소재 국산화를 앞당기고 미래 신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