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방하리 전지역, 내년까지 수돗물 공급된다

      2019.10.11 00:28   수정 : 2019.10.11 00:28기사원문
【춘천=서정욱 기자】수돗물 공급이 되지 않던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에 내년까지 수돗물이 공급된다.

이는 내년 한강수계관리기금 공모사업(우수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에 남산면 방하지구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이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10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기금선정액이 30억원으로 단일연도 기금 선정액 중 최고 금액이다 고 밝혔다.



이에 춘천시는 시비 20억원 등 총 50억원을 투입, 상수관로 14km 매설과 가압시설 5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따라서 올해는 서천리에서 방하리 입구까지 기금과 시비 등 11억 3000만원을 투입하여 상수관로 2km를 매설, 금년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방하리 지역은 대다수 마을 주민들이 지하수나 마을상수도를 이용해 지하수 오염 위험과 식수원 부족 등의 불편을 겪어 왔다.

아울러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돼,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이나 오염 지하수 음용 위험이 사라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관계자는 “이번 기금 사업 선정으로 당초 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였던 방하리 지역 수도 공급이 내년으로 앞당겨지게 됐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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