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본 '백조의 호수' 극장서도 본다
2019.10.14 09:10
수정 : 2019.10.14 09: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를 오는 31일부터 단독 상영한다.
고전 발레의 상징과 같았던 섬세하고 가녀린 여성 백조 대신 근육질의 남성 백조를 등장시켜 세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공연이다.
더불어 영국 최고 권위의 공연예술상인 올리비에상 역대 최다 수상자이며, 2016년 현대무용가 중 최초로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작위를 수여받은 안무가 매튜 본의 대표작이다.
권위 있는 왕실에서 외로움을 느끼며 자란 유약한 왕자가 자신이 갖지 못한 강인한 카리스마를 지닌 환상 속의 백조를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코엑스, 센트럴, 목동, 상암, 신촌, 강남, 분당, 킨텍스, 영통, 일산벨라시타, 하남스타필드, 대전, 대구, 해운대(장산), 성수(11월중) 등 전국 메가박스 15개 지점에서 상영되며, 러닝 타임은 127분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