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메딕스, 中칭화대와 그래핀 산학협력 체결

      2019.10.23 14:37   수정 : 2019.10.23 14: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나노메딕스가 북경자동차와 그래핀을 이용한 2차전지 소재개발 관련 기밀유지협약(NDA)을 체결한데 이어 중국 대학과 손잡고 그래핀시장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진출을 확대한다.

나노메딕스는 스탠다드그래핀, 중국 칭화대학교와 그래핀 관련 공동연구개발을 통한 그래핀 상용화 등 3자간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지식·기술 창출 및 공동연구개발 △기술자문 및 학술교류 △그래핀 응용제품 상용화 등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진행한다.

스텐다드그래핀은 공동연구 등에 필요한 그래핀을 중국에 공급하는 등 그래핀 응용 제품 상용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칭화대는 그래핀은 물론 과학연구 등 기술 투자에 관심이 높아 향후 그래핀 사업의 연구개발은 물론 중국 시장 진출에 시너지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비즈니스연구소에 따르면, 2018년도 중국그래핀 시장 규모는 급성장해 약 280억위안(약 4조7000억원) 규모에 도달했으며 2021년 시장 규모는 약 2000억위안(약 33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중국 그래핀 업계의 중국혁신연합(China Innovation Alliance)이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그래핀 관련 분야 특허의 절반 이상을 중국에서 출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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