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아이돌 슈퍼노바, ‘제주먹방’ 촬영 일본 관광객에 ‘손짓’
2019.10.24 13:03
수정 : 2019.10.24 13:03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일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일본에서 활동 중인 한류 아이돌 ‘슈퍼노바’가 함께 ‘먹방(먹는방송)’을 제작한다. 일본 TV 특집방송으로 나갈 ‘먹방’은 10월 23일부터 3일 동안 제주도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특집방송의 주제는 제주의 다양한 제철음식과 ‘B급 구르메’다.
보이그룹 ‘슈퍼노바’는 2007년 초신성으로 데뷔했으며, 2009년 일본에 진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지에서 수십만 장에 달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고, 매년 30회 이상 대규모 공연을 펼치고 있다.지난해 11월에는 싱글 `챕터 Ⅱ`로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1위를 차지했다.
문성환 공사 해외마케팅처장은 “현재 한국을 찾는 일본 관광객은 20~30대 여성과 개별관광객(FIT)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면서 “우선 한류 관심층을 대상으로 홍보를 활성화 제주관광 수요를 환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를 찾은 일본 관광객은 8월 말을 기준으로 6만3154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6.9% 증가한 것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