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공, 존 볼턴 등 美 PEF 론그룹 미팅
2019.10.25 18:13
수정 : 2019.10.25 18:13기사원문
이날 미팅에는 한경호 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과 장동헌 CIO, 론그룹 아고스티넬리(Robert F. Agostinelli) 공동창립자(Co-founder), 존 호프만(Jon Hoffman) IR 대표 겸 매니징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특히 존 볼턴(John Bolton)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론그룹의 고문 자격으로 참석했다.
론그룹은 한국의 대체투자 확대로 글로벌 시장 내 위상이 커지면서 지방행정공제회와 장기적 파트너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미팅을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호 이사장은 “론(Rhône) 사는 지난 20년간 중소기업 바이아웃(기업 인수합병) 전략으로 펀드를 운용하며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 만남을 계기로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경영을 실천하는 론(Rhône)사와 탄탄한 전문성, 높은 신뢰와 평판 등 잠재력이 큰 지방행정공제회 양 기관이 앞으로 투자에 있어 좋은 협력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론그룹 아고스티넬리 공동창립자는 “한국은 전략적인 면에서 매우 중요한 곳이며, 이번 미팅을 계기로 론그룹과 POBA가 공고한 협력관계를 맺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존 볼튼 고문역은 “POBA와 론그룹은 지향하는 목표·운용방향이 비슷하며 특히, 투명성과 신중함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양 기관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앞으로 훌륭한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