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 확진후 돼지고기 도매가 최저치…kg당 2700원대
2019.10.26 12:09
수정 : 2019.10.26 12:09기사원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태 여타로 돼지고기 도마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당 2716원을 기록했다. 24일 2832원보다 116원이나 떨어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 3911원보다는 30.6% 낮고, 지난달 평균 4971원보다는 무려 43.3% 떨어진 것이다.
냉장 삼겹살 소매 가격 역시 ㎏당 1만7710원으로 집계돼 24일 1만7720원보다 10원 하락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점검회의에서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폐사체 수색과 포획을 위한 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김 장관은 "총기 포획은 안전사고가 없도록 구역을 명확히 설정하고, 인근 주민과 등산객 등에게 충분히 안내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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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