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파트너스데이 "내년 매출 3000억원 시대 연다"
2019.11.08 11:08
수정 : 2019.11.08 11:09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가 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9 제주삼다수 파트너스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공사가 파트너사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께 만들 미래,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열린 ‘2019 제주삼다수 파트너스데이’에는 제주삼다수의 유통을 맡고 있는 광동제약·LG생활건강을 비롯한 협력사들과 공사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오경수 공사 사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공사의 2019년 주요 사업별 성과와 2020년 계획·비전을 공유했다. 공사는 내년 제주삼다수 매출 3000억원 시대를 여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지하수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 국내 먹는샘물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공사가 지속가능경영의 주요 전략으로 추진 중인 페트병 경량화와 라벨 분리표시 등 ‘친환경 경영 TOP 10’도 소개됐다. 이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삼다수병의 라벨 분리 배출을 유도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아울러 공사가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을 이룩하겠다는 의지 표명과 함께 상호 간 청렴·윤리·인권 경영의 의지를 담은 ‘동반성장 헌장’ 선포식과 파트너십 상생협력 우수 사례에 대한 시상식도 마련됐다. 올해는 ㈜MBC플레이비와 ㈔서울소상공인협회, 알베로가 우수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이번 파트너스 데이에는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표현한 ‘샌드아트’와 함께 초청 공연도 마련됐다.
오경수 사장은 “파트너사의 아낌없는 지원 속에 제주삼다수가 먹는샘물 시장 1위 브랜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공사는 경영 비전의 달성만큼 파트너십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파트너사를 성장의 동반자로 삼고 상생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