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클럽, 기술혁신포럼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논의

      2019.11.19 15:48   수정 : 2019.11.19 15: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산업계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14개 단체의 협의체인 TI클럽이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9 TI클럽 기술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우리는 왜 협력하지 않는가? -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이며, 기업의 CEO, CTO, 연구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의 한계점과 성공사례, 협력방안'에 대한 발표와 '기업간 상생협력을 위한 정부의 역할과 정책방향'에 대한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된다.



세부 주제는 △한국기업들의 상생협력 노력과 한계(김용진 서강대 교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과 협력 성공사례(권종훈 LG화학 상무), △소부장 경쟁시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방안(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기업간 상생협력을 위한 정부의 역할과 정책방향 토론(김용진 서강대 교수, 권종훈 LG화학 상무, 김왕환 한국에어로 대표,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국신욱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으로 구성됐다.

김용진 서강대 교수는 산업생태계의 환경 변화와 그에 따른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기업간 협력 현황과 한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권종훈 LG화학 상무는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신기술 개발 협력을 통해 기술적 한계를 극복한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글로벌 산업패권 대경쟁 시대가 전개되며 더욱 중요해진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 시간에는 산업계, 학계, 연구계, 정부기관 전문가들이 기업간 기술협력의 유형, 대중소기업의 노력과 애로요인, 정부의 역할 등을 주제별로 논의한다.


TI클럽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등 산업계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14개 주요 단체가 기관 간 원활한 협력을 위해 결성한 협의체이다.
2012년 12월 결성한 이래, 산업계 기술혁신활동 애로 해소를 위한 공동대응, 기술혁신 관련 공동 설명회·포럼 개최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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