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에 낀 곰팡이, 떼어내고 먹어도 될까?

      2019.11.21 07:30   수정 : 2019.11.21 07: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겨울철 대표 과일 귤. 따뜻한 방 안에서 텔레비전 보며 까먹는 귤의 맛은 무료함까지 날려준다.

그런데 박스째로 구매한 귤에서 인상을 찌푸리게 만드는 게 있으니 바로 ‘곰팡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생기는 유해 물질인 곰팡이는 적은 양으로도 ‘신장’과 ‘간’에 해로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반쪽에만 핀 곰팡이, 떼어내고 먹어도 괜찮을까?

곰팡이가 핀 부분은 작아 보이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이다.

번식을 하기 위해 식품에 침투한 곰팡이는 이미 내부 깊숙이 침투했다. 때문에 곰팡이가 핀 음식은 바로 버리는 게 좋다.


귤을 곰팡이 피지 않게 오래 두고 먹으려면 귤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박스에 신문지를 깔아 그 위에 보관한다. 다 쓰고 남은 계란판에 보관해도 괜찮다. 습기를 잡아주어 싱싱하게 오래 먹을 수 있다.

한편 귤은 비타민C가 풍부해 겨울철 감기를 예방한다.
또 신진대사를 원할히 하고,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

브로콜리 등 철분을 많이 함유한 채소와 함께 먹으면 좋다.
철분이 몸에 흡수되기 위해서는 비타민C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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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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