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카막네트워크, 누적투자 16억원... 연말까지 지속 유치
2019.11.21 11:13
수정 : 2019.11.21 11:13기사원문
국내 블록체인 확장성 솔루션 토카막네트워크 개발사 온더는 21일 100&100 등 복수의 벤처캐피탈로부터 지난 10월부터 현재까지 약 145만 달러(약 16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온더는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기관 투자자의 투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토카막 네트워크는 이더리움을 비롯해 기존 블록체인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솔루션이다.
토카막네트워크는 이더리움으로부터 이같은 혁신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더리움 개발 총책임인 비탈릭 부테린은 토카막 네트워크에 대해 “블록체인을 실용성에 한발 다가가게 할 수 있는 매우 흥미로운 프로젝트로 눈여겨 보고 있다”고 호평하기도 했다.또 최근에는 메이커다오와 매틱네트워크 등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블록체인의 상용화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온더에 투자를 집행한 100&100 벤처캐피탈은 지난 2017년부터 블록체인 관련 분야에 집중해온 회사다.
아이콘, 완체인, 질리카, 테라, 코스모체인, 콘텐츠프로토콜, 아이오에스티, 비트토렌트, 바이프로스트 등 40여개의 프로젝트에 투자를 집행했다. 최근에는 코스닥 상장사인 위메이드의 자회사 위메이드트리에 투자를 집행하기도 했다.정순형 온더 대표는 “현재 로드맵에 맞춰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토카막 네트워크가 완성되면 블록체인의 현실 적용이 더 매끄럽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