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여자화장실서 성폭행 시도한 인도네시아인 "기억나지 않아"
2019.11.21 13:25
수정 : 2019.11.21 13:25기사원문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여자화장실에서 30대 여성을 대상으로 성폭행 시도하고 도망치다 체포된 20대 인도네시아 남성에게 구속 영장이 신청됐다.
21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전날 저녁 8시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여자화장실에서 인도네시아 남성 A씨(24)가 상주직원 30대 여성 B씨에 성폭행을 시도했다.
A씨는 B씨의 입을 막고 협박한 뒤 성폭행을 시도 했다.
A씨는 환승객으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조사에선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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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