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서 한국인 선교사, 16세 강도 흉기에 찔려 사망
2019.11.21 17:12
수정 : 2019.11.22 13:26기사원문
터키에서 한국인 남성 40대 남성이 10대 강도에게 흉기로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정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터키 남동부 디야르바르크에서 한국인 선교사 A씨가 강도에게 흉기에 찔린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음 날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16세 터키인을 강도살해 혐의로 체포했다.
터키주재 한국대사관은 사건 접수 뒤 경위와 사인을 파악하고 현지 유가족과 국내 가족에게 통보했다.
정부는 "주재국 경찰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현지방문 가족에게 편의 제공과 장례절차 지원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