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 측, 법정 대응에 맞대응.. "음원 차트 루머 밝혀지길"

      2019.11.26 19:15   수정 : 2019.11.26 19: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일부 가수의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 측이 법적 대응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박경의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26일 "본 건 이슈와 별개로 소속사로서 아티스트의 입장을 대변하고 보호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바, 향후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경우 변호인을 선임해 응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번 공식입장을 통해 말씀드렸듯이 실명이 언급된 분들 및 해당 관계자분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양해 말씀 드린다"면서 "박경의 실명 언급으로 문제가 되는 부분은 법적 절차에 따라 그 과정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다만 본 건을 계기로 모두가 서로를 의심하게 되고 모두가 피해자가 되는 현 가요계 음원 차트 상황에 대한 루머가 명확히 밝혀지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근본적으로 구조적 문제 해결에 대한 건강한 논의가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경은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일부 가수를 언급하며 이들처럼 사재기를 하고 싶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실명이 언급된 가수들은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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