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음원 사재기 의혹 다룬다.. 네티즌 "드디어 공론화"

      2019.11.27 15:33   수정 : 2019.11.27 16: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최근 논란이 된 음원 사재기에 관한 제보를 받기 시작했다.

27일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일명 '음반, 음원, 출판사 사재기'의 실태에 대해 잘 알거나 이를 제안받은 분들의 제보를 기다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그룹 블락비의 멤버 박경은 자신의 트위터에 일부 가수를 언급하며 이들처럼 사재기를 하고 싶다고 적었다.

실명이 언급된 가수들은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로 인해 가요계에는 '음원 사재기' 논란이 재점화됐다.

26일 인디밴드 '술탄오브더디스코'는 한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사재기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이어 27일에는 가수 성시경이 KBS 해피FM '매일 그대와 조규찬입니다'에 출연해 지인이 겪은 음원 사재기 관련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동안 일부 가수의 음원 사재기 의혹이 제기된 바 있지만 사실로 드러난 적은 없다.


한편, 네티즌들은 "제발 진상 좀 밝혀달라", "드디어 공론화가 됐다", "이왕 하는거 제대로 파헤쳤으면"이라며 이 소식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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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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