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ASF관련, 최초 무료수렵 야생멧돼지 265마리 포획
2019.11.30 09:21
수정 : 2019.11.30 09:21기사원문
이번 야생멧돼지 포획은 춘천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이뤄졌다.
춘천에서는 2013년 순환 수렵장이 운영됐었지만 무료수렵장은 이번이 최초다.
이번 무료수렵장 운영 결과,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수렵인 75명과 방지단 24명은 야생멧돼지 260마리를 포획됐고, 주민 자력 포획 5마리, 폐사체도 5마리나 됐다.
이번 읍면별 포획은 사북면 64마리, 서면 59마리, 동면 40마리,북산면 34마리, 동산면 22마리, 남산면 13마리, 신북읍 12마리, 신동면 12마리, 남면 12마리, 칠전동 2마리 순이다.
한편, 춘천시는 현재 포획하거나 폐사한 야생멧돼지 256마리에 대한 시료채취 결과 ASF는 검출되지 않았다 고 밝혔다.
이번 포획에 대해 춘천시는 야생멧돼지 포획 보상금 27만원, 야생 멧돼지 사체비 15만원, 시료채취비 5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춘천지역 무료수렵장 운영은 내년 2월 29일까지 운영 예정이나, 12월 31일과 2020년 1월 1일과 설 연휴 기간인 2020년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은 수렵을 할 수 없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