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이재상 대표, 신고리 3•4호기 준공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

      2019.12.09 11:22   수정 : 2019.12.09 11: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우진은 9일 울산 새울 제1발전소에서 지난6일 열린 '신고리 원전3·4호기 종합 준공식'을 통해 이재상 대표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원천기술을 확보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그는 한국 원전 계측기의 국산화를 위해 회사의 원자력사업,연구개발 총괄 및 주요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기술 개발을 위한 종합 전략을 수립해왔다.

그 결과 신고리3•4호기에 적용 가능한IHA(원자로 상부 케이블)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E248(원자로 계측 신호 전송 케이블), CEDM(제어봉 구동)코일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우진은 직접 개발한 제품을 신고리3•4호기,신한울1•2호기 에 납품하는데 이어 현재 건설 중인 신고리5•6호기에도 납품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대표는 국산화를 마친ICI(노내핵계측기)등 총7종을 국내 원자력발전소 건설 일정을 준수해 적기납기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확보한 원천기술을 통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수주를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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